전국지표조사(NBS) 제178호(2026년 4월 2주) 주요 결과 분석


"지난주 X%에서 이번 주 Y%로 N%p 하락"

→ 여론조사 수치는 고정된 사실이 아니라 매주 새로 찍히는 추정치입니다. 단일 수치 대신 최근 몇 주의 범위를, 전체 평균 대신 집단별 구성을 중심으로 읽습니다. 



전국지표조사 NBS

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69%…
국민의힘 공천 부정 평가 63%로 압도

전국지표조사(NBS) 제178호(2026년 4월 2주) 주요 결과 분석.

대통령 직무·신뢰도·정당지지도·지방선거 이슈까지 10개 문항의 수치와 구성을 읽는다.

조사 개요

조사명
전국지표조사(National Barometer Survey) 제178호
조사기간
2026년 4월 6일(월) ~ 4월 8일(수), 3일간
조사방법
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(CATI)
표집틀
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(SKT 10,000 / KT 6,000 / LGU+ 4,000)
표본크기
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,000명 (가중값 적용 후 1,000명)
표본오차
±3.1%포인트 (95% 신뢰수준)
응답률
22.7% (총 4,410명 통화 중 1,000명 완료)
가중치
지역·성·연령별 셀가중 (2026년 3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기준)
조사기관
엠브레인퍼블릭·케이스탯리서치·코리아리서치·한국리서치 공동 수행

이번 호 핵심 결과

  • 국정운영 긍정 평가 69%, 부정 22% — 완만한 상승 기조 유지
  • 국정운영 신뢰도 68% vs 26% — 직무 평가와 거의 동행
  • 정당지지도 민주당 47%, 국민의힘 18%, 개혁신당 3% — 직전 조사 대비 큰 변화 없음
  • 지방선거 여당 지지 54% vs 야당 지지 30% — 중도층은 여당 쪽 59%
  • 민주당 공천 긍정 53% vs 국민의힘 공천 부정 63%로 대비
  • 지방선거 후보 고려사항: 능력·전문성 34% > 공약·정책 28% > 도덕성 17%
  •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찬성 61% vs 반대 23%
  • 중동전쟁 정부 경제 대응 긍정 55% vs 부정 34%
  • 성장 vs 분배: 경제성장 74% 우세, 전 이념층에서 공통
  • 사회 양극화 심각 인식: 수도권-지방 격차 88%, 빈부 격차 84%

01 / 10

대통령 국정운영 평가

69%긍정 평가
22%부정 평가
9%모름·무응답

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69%로, NBS 추이상 2025년 10월(62~63%) 이후 완만한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. 직전 조사(4월 1주) 대비 변동은 사실상 없으며, 부정 평가(22%)도 안정권. 단주 수치보다 중기 방향성이 더 유의미한 정보를 담고 있음.

연령별 구성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18~29세의 구조적 이탈임. 긍정 50%·부정 28%로 전 연령 중 긍정률이 가장 낮고, 의견유보(22%)도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함. 40대(79%)·50대(85%)는 안정적 지지 기반을 유지하는 반면, 70세 이상(65%)은 타 중장년 대비 상대적으로 낮음.

보수층 내 등분 구조: 이념성향별로 진보 91%·중도 73%로 지지 기반이 두텁지만, 보수층에서 긍정 45%·부정 46%로 사실상 등분됨.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도 긍정 50%·부정 47%로 팽팽한 구도가 유지되고 있음.
연령대긍정부정유보
18~29세50%28%22%
30대62%32%7%
40대79%19%3%
50대85%9%5%
60대70%23%6%
70세 이상65%24%11%

02 / 10

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

68%신뢰한다
26%신뢰하지 않는다

신뢰 68%·불신 26%로, 직무 긍정률(69%)과 거의 일치함. 2025년 6월(63%) 이후 완만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며, 4월 2주 현재 최고치 수준에 근접한 상태. 직무 평가 긍정 응답자 내 신뢰 93%, 부정 응답자 내 불신 90%로, 두 지표는 사실상 같은 심리적 기저를 측정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.

18~29세에서 신뢰 47%·불신 34%이나 의견유보(19%)가 두드러짐. 국민의힘 지지층 내 불신(63%) 대비 신뢰(26%)의 격차가 확연하여, 당 지지와 국정 신뢰가 분리된 구조가 확인됨.

보수층 불신 우위: 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 신뢰 44%·불신 53%로 불신이 우세함. 진보 90%·중도 72% 신뢰와 대비될 때, 이념에 따른 신뢰 격차가 이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남.

03 / 10

정당 지지도

47%더불어민주당
18%국민의힘
3%개혁신당
27%태도유보

NBS 추이상 민주당은 2025년 10월(39%)에서 현재까지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,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22~25% 구간에서 18%까지 하락한 후 횡보 중임. 직전 조사 대비 각 정당의 변동은 표본오차(±3.1%p) 이내로, 구조적 변화로 해석하기 어려움.

가장 주목할 구성 특성은 청년층의 무당(無黨) 집중임. 18~29세 태도유보 42%, 30대 36%로, 이 집단의 절반 가까이가 정당 귀속감 없이 부동 상태. 대구·경북에서 국민의힘(29%)과 민주당(26%)이 오차범위 내로 접근한 점은 지역 정치 지형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나, n=97 수준의 해석 한계를 고려해야 함.

50~60대의 민주당 집중: 50대 62%·60대 47%로 중장년층 민주당 지지가 두터움.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(32%)과 민주당(46%)의 격차가 다른 연령 대비 좁혀지는 구조적 특징이 나타남.

04 / 10

지방선거 성격 인식

54%국정안정 위해 여당 지지
30%정부 견제 위해 야당 지지

최근 6회 조사(2026년 1월 4주~4월 2주) 추이를 보면 여당 지지 47→54%로 완만히 상승하고, 야당 지지 40→30%로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남. 직전 조사(53%) 대비 단주 변동은 오차범위 내이나, 6회 누적 방향성은 유의미한 여당 우세 구조임.

중도 성향에서 여당 지지 59%·야당 지지 27%로, 중도층이 여당 지지 방향으로 기울어 있음이 확인됨. 18~29세에서만 야당 지지(37%)가 여당(32%)을 앞서는 유일한 역전 구조. 무당층에서도 야당 지지(34%)가 여당(25%)을 앞서 부동층의 투표 향배가 최종 구도를 흔드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.

05 / 10

주요 정당 공천 과정 평가

53%민주당 공천 긍정
63%국민의힘 공천 부정

두 정당의 공천 평가가 대칭적으로 갈린다는 점 자체가 이 문항의 본질적 특성—당파성이 강하게 개입—을 드러냄. 따라서 전체 수치보다 각 자당 지지층 내 평가가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음.

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자당 공천 긍정 26%·부정 53%로, 지지층 과반이 자당 공천을 부정 평가하는 이례적 구조가 나타남. 이는 지방선거 투표 결집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변수임.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82%로 높은 결속을 유지하고 있음.

중도층의 뚜렷한 공천 격차: 중도층에서 민주당 공천 긍정 52%·부정 24%, 국민의힘 공천 긍정 12%·부정 65%로 격차가 크게 벌어짐. 지방선거 향배에 중도층 이탈 요인이 될 수 있음.

06 / 10

지방선거 후보 투표 시 고려사항

고려사항전체18~29세70세 이상
후보자의 능력·전문성34%30%35%
공약·정책 방향28%38%7%
후보자의 도덕성17%16%28%
현 정부 국정운영 평가8%3%11%
후보자의 소속 정당7%8%6%

전체 1위는 능력·전문성(34%), 2위 공약·정책(28%), 3위 도덕성(17%)이지만, 연령대별 구성이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줌. 18~29세와 30대는 공약·정책을 1순위로 꼽는 반면, 40대 이상은 능력·전문성을 우선시함. 60대(도덕성 24%)와 70세 이상(도덕성 28%)에서는 도덕성 비중이 급격히 높아짐.

정당 귀속 응답과 실제 행동의 간극: 소속 정당을 고려사항으로 꼽은 비율은 7%에 불과하지만, 실제 투표에서 정당 효과는 이보다 훨씬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. 응답과 행동 사이의 간극에 주의가 필요함.

07 / 10

개헌 국민투표 지방선거 동시 실시 찬반

61%찬성
23%반대

찬성 61%·반대 23%로 찬성이 압도적 우세.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찬성이 반대를 상회하나, 이 이슈의 진짜 이질성은 이념성향과 지지정당에서 나타남.

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대(49%)가 찬성(35%)을 앞서며, 보수 성향에서도 찬성 45%·반대 44%로 사실상 등분됨. 이 이슈가 사실상 여권 내 균열 지점임을 보여주는 수치임. 18~29세(50%)와 70세 이상(52%)에서 찬성률이 타 연령 대비 낮고 의견유보도 높아, 개헌 논의에 대한 관여도 자체가 낮은 집단임을 시사함.

08 / 10

중동전쟁 관련 정부 경제 대응 평가

55%긍정 평가
34%부정 평가

이번 호에서 처음 측정된 문항으로 추이 비교는 불가하며, 단일 시점 구성 분포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. 18~29세(부정 46% > 긍정 36%)와 30대(부정 47% vs 긍정 45%)에서 부정이 우세하거나 등분되는 반면, 40대 이상에서는 모두 긍정이 우세한 뚜렷한 연령 경사 구조가 확인됨.

경제적 계층별로는 상위 계층(긍정 64%)에서 가장 높고 하위 계층(52%)으로 내려갈수록 긍정이 감소하는 계층 경사 구조가 나타남. 고유가·물가 충격의 실질적 체감이 계층별로 달리 분포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됨.

지역별 격차: 광주·전라 73%·인천·경기 59%에 비해 강원·제주(40%)·대구·경북(45%)에서 긍정 평가가 크게 낮음. 지역별 산업 구조와 에너지 의존도 차이가 체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음.

09 / 10

성장과 분배 인식

74%경제성장 우선
20%소득분배 우선

NBS 장기 추이상 이 격차는 2025년 4월(성장 63%)를 저점으로 25년 10월 80%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74%로 소폭 하락한 구조. 연령·지역·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성장 우선 인식이 압도적이며, 이 점이 이 문항의 핵심 정보임.

구성 측면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진보층에서도 경제성장(72%)이 소득분배(26%)를 3배 가까이 앞선다는 점임. 중동 사태·고유가·추경 국면에서 성장 우선 여론이 이념 경계를 넘어 공유되고 있음을 시사함.

조국혁신당 지지층만의 역전: 전 집단 중 유일하게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소득분배(52%)가 경제성장(48%)을 앞서는 역전 구조가 나타남. 분배 어젠다의 잔여 수요가 이 집단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.

10 / 10

사회 양극화 심각성 인식

양극화 유형심각하다25년 10월
수도권과 지방의 발전 격차88%89%
빈부 격차84%85%
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른 정보 격차69%71%
교육수준의 격차68%70%

2025년 10월 1주 조사와 비교해 큰 변화 없이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됨. 수도권-지방 격차(88%)가 가장 높은 심각성 인식을 기록했으며, 이 이슈는 진보·중도·보수 전 이념층에서 88~95% 수준으로 이념 분열 없이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.

고졸 이하(수도권-지방 격차 85%)에 비해 대학 재학 이상(90%)에서 전반적으로 심각성 인식이 높아, 고학력층이 구조적 불평등을 더 강하게 체감하는 경향이 나타남. 70세 이상에서 빈부 격차(80%)와 수도권-지방 격차(80%)가 동률로 나타나는 점도 특징적임.

유일한 초당파적 이슈: 네 가지 양극화 유형 모두 이념·지지정당·계층에 관계없이 '심각하다' 응답이 압도적 다수를 이룸. 양극화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폭넓은 공감대를 가진 사회 인식 영역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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